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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부터 수험생부 아이들과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주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 주일 3시간씩 제자 훈련에 들어간다.

이번이 수험생 부터에서는 두번째하는 제자 훈련.

처음보다는 신청자들도 늘어났고 교사들의 반응도 그리 나쁘진 않다.

어제 첫 모임을 가졌다.

7명의 아이들이 제자훈련을 신청한 동기는 딱 하나

"어려운 시기(고3, 수험생 시기를 그렇게 여긴다)에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서요/ 믿음이 좋아지고 싶어서요"

과연 제자 훈련을 하면 하나님을 잘 알고 믿음이 좋아질까?

제자훈련을 시키는 교사가 이런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지만...

아이들의 신청동기를 들으면서 제자훈련의 취지가 과연 이런 목적을 위한 것일까? 싶다.

7주간 이루어질 시간들에 적쟎은 부담이 된다. 어제 첫날하고 집에 왔는데 피곤이 막 밀려온다.

앞으로 나의 주일의 일과는 피곤의 연속일까?
주일이 행복한 날이기를 원하는데...행복한 날이 되겠지?

주일 일과
 7시 10분                    교회로 출발
 7시 40분                    교회 도착
                                교사 아침 기도회
 8시 00분                    수험생부 예배
              ~  9시 30분  분반모임
10시 00분 ~ 11시 15분 3부 예배
11시 30분 ~ 2시          교사 모임

일정이 보통 2시면 다 끝나는데...제자반이 있는 6시까지 뭘 해야 할지 막 고민이 된다.

- 일본어 공부를 할까? 일본어 예배에 참석할까? (아직 너무 이해 안가는 언어라...졸린데..ㅠㅠ)
- 영화를 볼까? (이것도 한두번이지 앞으로 6주를 어찌...ㅠㅠ)
- 집에 갔다가 다시 강남으로 (교통비만 2천원씩을 지출해야 한다._오히려 이게 나을 것 같기도 강남에서 시간 때우면 쓰는 돈이 차비보다 더 들것 같다)
- 교보문고에서 책읽는다.(젤 저렴한 시간 소비법이다)

아직 뭘 다 해야 할지...결정을 못지었다.

단 하나...

제자훈련을 신청한 아이들에게 아깝지 않은 시간이 되도록 교사로서 열심을 내어주는 것...이 7주간의 기본임을...잊지 말자!
Posted by Caris
권상우와 손태영이 결혼발표를 했다.

그들의 지난 연애사가 다시 들먹여 지고 열성적인 팬이 누구에게 더 많은가에 따라 선플과 악플의 차이가 나타난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발표에...
잠깐 심장이 덜컹했다. 왜그랬을까?를 생각하니...

어리다 생각했던 연애인들이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을 보며 문득 잊었던 내 나이를 인식하게 된다.
아....내가 저들보다 나이가 많구나...라는...

33살...
분명히 무언가 열심히 때로는 슬금 슬금 만들어 왔던 것 같은데 아직 어떤 모양이 나타나지 않은듯 하다.

23살에 생각했던 33살과는 많이 다른 2008년의 33살.

친구와 후배의 결혼 소식에는 덜컹하지 않던 심장이 연애인의 결혼 발표에 덜컹하다니...참 웃긴다.

10년후 43살이 되었을 때 난 어떤 모습일지...

Posted by Caris
일출 그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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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