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작 : 손톤 와일더 번안,각색,연출 : 김성수 조연출 : 류경호
작 곡 : 강규영 안무 : 김도신
출 연 : 김도신,김찬훈,박상현, 유다미,이기영, 김수정,나세나,김태연, 송재희, 한웅희, 최은석, 남궁희, 박서희, 김선혜,박수진, 김보경, 강민혜
생각보다 늦게 출발한 우리를 위해서 였는지 30분이 늦춰진 공연...
배고파서 공연을 포기해야 할까 싶었는데 늦춰진 공연 덕분에 근처 김밥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공연이 시작되기 전...
사회자 아저씨의 "시연회니까~"로 시작된 공연에 대한 설명...
언제나 그렇듯 '떡'게임...
함께 간 울 동료가 워낙 나서서...결국 영화 시사회 권과 공연 할인권을 획득하고^^
모두가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들...
소중하다 생각하지 못했던 일상들이 눈앞에 펼쳐지며 일상의 소소한 만남과 헤어짐 이웃간의 이야기 사연많은 이웃들의 모습들을 보며 아침 저녁 스치듯 지나는 우리동네 사람들을 무대위에서 만나게 된다.
사연 많은 아저씨와 아주머니 늦은 밤 술취해 비틀거리며 짖는 개와 대화하는 아저씨...
쌍둥이의 태어남으로 반가운 인사한 우리동네는 선영이의 죽음으로 아쉬운 인사를 한다.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며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지 알게 한다.
매일 반복되는 시간이고 일과이지만 그 순간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시간인지...
뮤지컬 우리동네를 통해 나와 스치는 우리동네 사람들의 세세한 모습도 정감어리게 볼수 있게 되고 언제나 그렇듯 식사를 챙겨주는 엄마의 손길에 감사하게 되고 내가 움직이는 모든 길에 만나는 이들의 수고가 참 감사하게 느껴졌다.
때론 왜 저런 사람이 우리동네 살지...라고 했던 사람이라도 조금만 따스하게 바라보면 우리동네가 생기넘치고 사람사는 시끌벅적한 곳으로 만들어주는 멋진 활력소임을 알게한다.
누구하나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어느 한시간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다는 것을...
지금의 삶이 힘들다 말하는 이들에게 그들의 힘들다는 삶에서 조금만 시선을 바꾸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하고 귀한 시간임을 느끼게 해줄수 있는지 깨닫게 해줄수 있는 작품이다.
ps. 배우들 전부가 탭댄스를 춘다.
특히 배우 김도신씨는 잘 춘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조지 M.코핸 역을 맡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개인 지명도가 확보되지 않아서 모노 뮤지컬에 서는 것은 어려운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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